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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하나님 마음으로 본 다윗과 바울

[서문] 하나님 마음으로 본 다윗과 바울

Mr.Hey 2023. 6. 23.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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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하나님 마음으로 본 다윗과 바울

[서문] 하나님 마음으로 본 다윗과 바울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 (시 42:1)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고후 1:9)

두 구절은,나 자신이 그동안 가장 고통스럽고 숨조차 제대로 쉬어지지 않을 만큼 답답할 때, 기도 속에서 주님을 향하여 절절한 고백을 할 때 주님께서 내 마음에 축복으로 주신 말씀이다. 성령께서는 내가 가장 힘들 때 다윗과 바울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실감나게 경험시켜 주심으로 위로와 힘과 소망을 가지도록 이끄셨다. 다윗과 바울은 서로 다른 시대에 살았지만 주님을 향한 신앙의 표현은 너무나 다르면서도 또 같은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두 사람을 사람의 시각에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시각에서 어떻게 보시고 있는가를 말씀을 통하여 좀 더 깊이 알고 싶었다. 내가 신앙이 자라면서 달라진 것이 있다면, 내 입장에서가 아니라 주님의 입장에서 보려고 하는 태도일 것이다. 그렇게 할 때 내 입장에서 보는 것과 다른 것이 보이고 주님의 마음이 좀 더 실감나게 경험된다.

 한 순간의 신앙이 아닌 수십 년의 인행을 하나님의 시각에서 하나님의 마음에 맞게 산다는 것은 인생 최고의 성공이 아니겠는가! 다윗과 바울은 인생의 성공자인 것이다. 나를 비롯하여 모든 그리스도인이, 특히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역자들이 어느 한순간에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고 그리스도인다운 모습을 보일 수는 있어도, 인생을 두고 하나님의 마음에 있는 존재가 된다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이다. 신앙은 순간의 모습에서 평가받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을두고 검증되어 결과로 말하는 것이다. 어느 정도 인생의 긴장감이 사라지고 적당히 주어진 환경에 점점 안주하며 살고 싶어하는 나이에, 이 책을 쓰면서 다시금 영적 청춘을 가지고 하나님의 눈에 들도록 달려가기를 소망한다.

 이번에 출간된 <말씀 속에서 주님 마음 찾기>와 <하나님 마음으로 본 다윗과 바울>은 그전에 쓴 네 권의 책보다도 반드시 써야 한다는 부담감과, 어떤 이유인지 모르지만 더 이상 미루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쓰게 되었다. 부족하지만 나 자신은 해야 할 숙제를 해낸 것 같은 기분이다.
 주님이 기뻐하셨으면 좋겠다.
 그리고 박영란 목사와 사명의 길을 가는 나의 아들이 다윗과 바울의 신앙을 가졌으면 좋겠다.

2016년 7월 다윗과 바울을 통하여 다시금 인생을 배우는
이장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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