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믿음이 실상이 되기까지

[서문] 믿음이 실상이 되기까지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눅 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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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강단에서는 믿음을 말하지만, 정작 목사인 나 자신에게 믿음을 명쾌하지 않는 영적 주제였다.
또한 살면서 믿음으로 이루어 놓은 것이 얼마나 있는가를 정직하게 생각해 보면 부끄러웠다.
믿음은 성경을 통해 배워온 것뿐이지.
나 자신의 삶에서 믿음은 솔직히 무기력한 주제였던 것이다.

그러던 중 주님은 살아 계신 하나님 말씀을 믿고 순종하여 얻을 수 없는 아들을 얻게 하시므로 믿음의 실체를 알게 하셨다.
그때부터 약 7년 동안 집중적으로 믿음과 현실, 믿음과 문제, 믿음과 축복 등 믿음과 관계된 것을 고민하게 하셨다.
그러면서 믿음이 결코 영적인 것만 아니라 영적이면서도 철저히 현실적이며, 실제적이라는 것을 나 자신의 삶을 통하여 여러 가지 채널로 알려 주셨다.
믿음을 잘못 알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하셨다. 그리고 문제가 문제가 아니라, 내가 믿음을 쓰지 않고 믿음이 부족한 것이 결정적인 문제라는 것을 알게 하셨다.
결국 하나님은 내 삶의 모든 문제를 믿음과 연결시키고 계셨던 것이다.
나는 그것도 모르고 다른 방법으로 해결해 보려고 했고 믿음을 사용하지 않은 채 문제 앞에서 낙심하고 괴로워했다. 이러한 모습을 주님은 얼마나 안타깝게 바라보셨을까.
믿음으로 사는 길이 또다른 세계를 경험하며 사는 길인 것을 주님은 가르쳐 주신 것이다.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이 책을 읽게 되는 분들이 믿음의 원리를 삶과 신앙에 적용하여 자신의 믿음에 따라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경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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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3 - [독서/믿음이실상이되기까지] - [목차] 믿음이 실상이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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